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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2연전 앞둔 일본 야구대표팀 “한국은 강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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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19.11.16 10:48:09

11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 일본의 경기.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일본 스즈키 세이야의 1타점 적시타로 홈인한 2루주자 사카모토 하야토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과의 2연전을 앞둔 일본 야구대표팀 선수단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력 면에서는 한국에 앞서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16일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하고, 17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16일 오전 일본 언론이 한국과의 두 차례 맞대결을 앞둔 일본 선수들의 각오를 전했다.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정말 강한 상대다. 2015년의 아쉬움을 잊지 않고, 팀이 하나가 되어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게 막혀 8회까지 0-3으로 끌려가다 9회 4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했다.

이를 기억하는 사카모토는 “정말 속상했다. 설욕해야 한다”며 “어떻게든 안타 한 개라도 더 치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대표팀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카프)는 데일리스포츠에 “한국 투수의 공이 어떤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했다. 스즈키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을 올려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다.

2015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않았던 곤도 겐스케(닛폰햄 파이터스)는 “고교 시절부터 한국과 4번 붙어 모두 이겼다”며 “한국은 일본 투수와 비슷한 공을 던진다. 익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다”라고 말했다.

4년 전 프리미어12 당시에도 일본 대표팀을 지휘했던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16일 경기에서도 틈을 보이지 않겠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17일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하는 것이다. 16일 경기에서 우리 전략을 모두 보여줄지, 감출지는 고민해야 한다”며 결승전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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