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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공지능 산업용 로봇 내년부터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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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11.27 10:40:30

현대건설의 산업용 로봇.(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인공지능(AI)을 갖춘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는 등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2020년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 공장 등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수행만이 가능했지만, 매번 다른 상황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졌다.

이에 현대건설은 건설 숙련공이 하던 업무 패턴을 프로그래밍화해 기존의 다관절 로봇에 입력시켜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로봇이 수행하는 특정한 작업을 소프트웨어 언어로 전환해 사람의 손과 팔만큼 정밀한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 로봇이 작업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게 자율주행기술을 보유한 운반용 기계차량에 탑재해 현장 어디에서나 작업이 가능하다.

오는 2020년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드릴링, 페인트칠 등 단일 작업이 가능한 건설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용접, 자재정리 등 보다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공정에도 2022년부터 산업용 로봇을 투입해 2026년까지 건설 현장 작업의 약 20%를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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