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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증권박물관, BIFC 2단계서 개소… 세계 3대 규모

스위스 증권박물관 및 대만집중보관결산소 주식박물관에 이은 세계 3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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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2.04 09:45:13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전경 (사진=생보부동산신탁 제공)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4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건물 2층에서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거돈 시장,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전 공공기관장, 증권 관계기관장 등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증권박물관은 BIFC 2단계 건물 2층에 부지면적 4952㎡에 소장 유물만 9000점에 달한다. 운영 인력을 50여명으로 구성되며 예상 관람객은 연 13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증권박물관은 스위스 증권박물관, 대만집중보관결산소 주식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증권박물관 규모로 예탁원이 지난 2004년 개관한 일산 증권박물관의 3배 규모에 달한다.

증권박물관에는 ‘증권이 만든 세상’이란 전시 주제로 증권에 대한 세계 경제사, 대한민국 증권 발행 역사와 문화, 증권의 미래상 등을 전시실에 구현했다.

특히 부산의 첫 백년기업인 ‘성창기업’과 80년대까지 신발 산업을 주도했던 ‘태화’ 등 부산 향토기업들의 증권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 광복동 증권시장 재현 공간도 조성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 3곳, 주제 전시실 1곳, 주제 영상관 1곳, 금융 라이브러리, 수장고, 교육실, 학예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북카페 형태의 금융 라이브러리는 일반인과 어린이, 청소년 대상 금융 경제 관련 도서 6000여권이 비치됐으며 명사 특강이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BIFC에 이미 개관한 자본시장 역사박물관, 드림씨어터 등과 함께 예탁결제원의 부산증권박물관은 금융중심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근대 금융의 모태였던 곳으로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금융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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