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해 4분기 누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이 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421억원 대비 116.2%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한 2조574억원을 달성했다는 것.
지난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5330억원이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3% 증가한 250억원이다.
한진 측은 지난해 택배사업의 성장에 따른 자동화 투자 등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해운·항만 물류사업의 재정비 등 2017년부터 지속해온 물류사업 구조재편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뤘으며 현재까지 호실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