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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0대 국회 여야 협치 ‘잘못됐다’ 90.6%, ‘잘됐다’ 7.7%

檢 직제개편안 ‘부적절’ 51.2% ‘적절’ 43.2%…文대통령 45.3%·민주 38.4%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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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1.20 10:19:36

(자료제공=리얼미터)

국민 10명중 9명 이상은 20대 국회에서 여야 정당 간 ‘협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다스로 평가하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큰 폭으로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다르면, 20대 국회의 여야협치에 대해 ‘잘못됐다’는 부정 평가가 90.6%로 집계된면, ‘잘됐다’는 긍정 평가는 7.7%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1.7%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20대 국회는 선거제·검찰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동물 국회’가 재연됐고, 민생법안 처리가 뒷전으로 밀리며 법안 처리율이 역대 최저 수준에 그치는 등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념성향, 정당지지층, 지역, 연령 등 모든 세부계층에서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최근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수사 담당 부서 축소 등 내용을 담아 발표한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51.2%, ‘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은 43.2%로, ‘모름·무응답’은 5.6%로 집계돼 부정적 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p 하락한 45.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4%p 상승한 50.9%로 집계돼 같은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3주 차(50.8%) 이후 8주 만이며, ‘모름·무응답’ 0.9%p 하락한 3.8%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호남(광주·전라)과 충청권(대전·세종·충청),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떨어졌으며, 보수·중도·진보 등 모든 이념 성향에서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지난주에는 여러 여권 내에서 설화가 있었다”며 “국토부 장관이 지역구 주민 행사에 가서 발언했던 게 문제가 됐었고, 그다음에 여당 대표도 장애인 비하 발언이 있었다. 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주택 매매 허가제 발언이 내부에서도 논란이 됐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그외에 청와대 조국 가족 인권 침해 조사 요청. 그 공무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이제 또 상대적으로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약간의 난항은 있었지만 보수 통합을 논의하고 있고 또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청와대가 부딪치는 모습, 이런 부분들은 보수층을 자극했던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윤석열 총장을 질책하는 듯한 발언이 있었고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하는 발언(이 있었다). 조국 전 장관 이야기는 언급을 하면 할수록 사실 여권에는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7%p 하락한 38.4%로 나타났으며, 한국당은 1.4%p 상승한 32.7%를, 이번 주간조사에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4.7%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1.2%p 빠진 4.3%를, 바른미래당 3.9%, 민주평화당 1.8%, 우리공화당 1.5%, 대안신당 1.2%, 민중당 1.1%, 기타정당 0.9% 각 집계됐고 무당층은 앞 주 대비 2.4%p 하락한 9.5% 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 ±2.0%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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