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에 별도기준 매출액 1조112억원, 영업이익 1601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9.6%에서 6.2%포인트 상승했으며,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조2111억원, 영업이익 5484억원, 당기순이익 4256억원,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해 안정적 매출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대형 사업지인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의 본격적 매출 성장에 기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주택사업 이익률 상승과 외주현장 원가율 개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53억원, 부채비율은 96.9%로 전년 163.9% 대비 67.0% 감소했다.

또, 1410억원 규모의 방화6구역 재건축, 2486억원 규모의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3450억원 규모의 화성 기산지구 아파트 등 도시재생과 민수사업 분야에서 2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하며 성장성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