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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보도 ‘적당한 정보제공’ 54% ‘과도한 공포 조장’ 38.8%

[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6.8%…민주 40.3%, 한국 31.1%, 정의 4.8%, 새보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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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2.13 10:59:00

(자료제공=리얼미터)

‘코로나19 감염증’ 언론 보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국민 과반 이상이 최근의 언론보도에 대해 ‘과도한 공포 조장’이라기 보다는 ‘적당한 정보제공’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의 지지율에 대한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긍·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실시한 ‘코로나19 감염증’ 언론 보도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적당한 정보 제공’이 54.0%, ‘과도한 공포 조장’이 38.8%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7.2%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적당한 정보 제공’ 응답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4.7%)과 대전·세종·충청(64.5%), 부산·울산·경남(62.8%), 연령별로 60세 이상(62.1%)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2.8%)에서,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71.0%)과 무당층(65.5%)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과도한 공포 조장’ 응답은 경기·인천(51.1%), 연령별로 40대(59.5%), 이념성향별로 진보층(51.2%),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59.8%)에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 (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2월 2주차 주중집계(10~12일) 문 대통령의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하락한 46.8%(매우 잘함 27.2%, 잘하는 편 19.6%)를,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상승한 49.4%(매우 잘못함 36.3%, 잘못하는 편 13.1%),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3.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6%p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지난 1월 5주차 조사(긍정평가 45.0%, 부정평가 50.3%)에서 긍·부정평가 격차는 5.3%p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지만 이후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월 1주차 조사대비 여성과 주부, 경기/인천지역에서의 긍정평가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6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주 동안 코로나 사태에 민감했던 계층(여성·주부 등)에서 이탈했던 일부 지지층이 복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대구·경북(▼7.2%p, 35.2%→28.0%, 부정평가 67.3%), 부산·울산·경남(▼4.5%p, 39.7%→35.2%, 부정평가 61.9%), 대전·세종·충청(▼4.5%p, 42.6%→38.1%, 부정평가 56.6%)에서, 연령별로는 30대(▼4.8%p, 55.8%→51.0%, 부정평가 45.2%)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다.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5.6%p, 75.2%→69.6%, 부정평가 22.9%),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4%p, 21.0%→18.6%, 부정평가 79.5%), 직업별로 무직(▼6.4%p, 38.7%→32.3%, 부정평가 52.7%)과 노동직(▼6.0%p, 49.3%→43.3%, 부정평가 51.5%)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5.0%p, 49.3%→54.3%, 부정평가 41.9%), 50대(▲4.3%p, 46.9%→51.2%, 부정평가 47.5%), 무당층(▲4.4%p, 18.7%→23.1%, 부정평가 62.2%), 가정주부(▲6.4%p, 37.9%→44.3%, 부정평가 53.8%)에서는 상승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상승한 40.3%, 자유한국당도 0.9%p 상승한 31.1%, 정의당은 0.5%p 하락한 4.8%, 새보수당은 0.3%p 하락한 3.8%, 바른미래당 2.2%, 우리공화당 1.5%, 민주평화당 1.4%, 민중당 1.2%, 대안신당 0.9%를, 무당층은 1.1%p 오른 12.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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