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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실험실 창업 벤처 연구원들, 모교 후배 위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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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2.14 17:06:14

창원대학교 출신의 실험실 창업 벤처회사 연구원들이 모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14일 창원대 출신의 실험실 창업 벤처회사 연구원들이 모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포함한 8주간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웹프로그래밍 기술’이라는 주제로 동계방학 동안 웹 개발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벤처회사 소속 석·박사 연구원들이 연구 개발을 통해 습득한 실무 기술을 후배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재능 기부로 진행해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벤처회사는 창원대 컴퓨터공학과 데이터베이스연구실을 모태로 창업한 하이브레인넷과 하이볼㈜다.

하이브레인넷은 2004년부터 인터넷상에서 교수 및 연구원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로 국내 대학과 연구소의 95% 이상이 핵심 연구인력 채용을 위해 이용하는 연구인력 채용정보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특강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실습기자재를 기증했다.

하이볼㈜는 2015년 12월에 창원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이 설립해 2016년 창원대 창업선도대학아이템사업화 지원을 받으면서 2017년 2월에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통한 창업 초기 투자부담 절감 등 창원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과 함께 성장했다.

창원대 기술지주㈜의 제1호 자회사이기도 한 하이볼은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야구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로 창업 3년 만에 국내 프로야구단에서 전력 분석을 위해 이 회사 솔루션을 도입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창원대 컴퓨터공학과 우용태 교수는 “2008년 세계 10대 기업 중 4개가 석유회사로 소프트웨어 회사는 1개밖에 없었다. 불과 10년 만인 2018년에는 10대 기업 중 구글을 비롯한 7개가 인터넷 기반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차지할 정도로 소프트웨어 기술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또 “그러나 창원지역이 기계공단에 위치해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특강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실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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