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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 15명 중 13명이 대구·경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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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20.02.19 10:35:43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연합뉴스 제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19일 오전 9시 기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됐다. 2명은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되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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