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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각심 ‘증가’ 44.9%, ‘감소’ 21.1% ‘비슷’ 30.5%

[리얼미터] 문대통령 지지율 48% ‘부정; 48.3%…민주당 41.1%, 미래통합당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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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2.20 11:13:26

(자료제공=리얼미터)

’코로나19 감염증’이 첫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한달가량이 돼가지만 대구지역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바람에 감염현상이 지역사회로 넘어가면서 ‘경각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면서 긍정·부정평가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종전 두 당의 합계보다 낮게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19일 실시한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의 변화 조사에서 ‘증가’가 44.9%, ‘비슷한 수준’ 30.5%, ‘감소’21.1%로 나타났다고 밝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각심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대구·경북(64.9%)과 부산·울산·경남(53.9%) 등 영남권에서 크게 늘어났으며, 연령대별로 18~29세(56.9%)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4.4%)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61.5%)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각심이 감소했다’는 응답비율은 지역별로 광주·전라(35.2%), 연령대별로 30대(28.5%), 민주당 지지층(30.3%)에서 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비슷한 수준’의 경각심을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경기지역에서 35.7%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38.8%로 가장 높았고 진보층에서 35.0%로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월 3주차 주중집계(17~19일)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4%p 상승한 48.0%(매우 잘함 28.6%, 잘하는 편 19.4%)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하락한 48.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2.6%)로, ‘모름/무응답’은 지난 주 결과와 동일한 3.7%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0.3%p 차이로 오차범위 내로 지난 1월 5주차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높았지만 이후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리얼리터 측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경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경제행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지만 18일과 19일에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2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감염증의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임미리 고려대 교수 ‘민주당만 빼고’ 칼럼 논란은 이번 주 들어 임 교수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사과를 수용하면서 일단락됐지만 다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의 서울 강서갑 지역구에서 김남국 변호사의 출마선언이 ‘조국 대전’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주 조사대비 무당층과 주부층에서의 긍정평가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중도층과 자영업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아졌으며,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5.2%p, 41.8%→47.0%, 부정평가 49.1%)과 서울(▲4.1%p, 42.1%→46.2%, 부정평가 50.9%)서, 연령별로 30대(▲4.8%p, 52.4%→57.2%, 부정평가 39.6%)와 40대(▲2.3%p, 58.7%→61.0%, 부정평가 37.7%), 지지정당별로 무당층(▲6.3%p, 22.9%→29.2%, 부정평가 58.4%)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다.

 

(지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상승한 41.1%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합친 미래통합당은 32.7% 지지율로 출발했으며, 이어 정의당은 0.6%p 하락한 4.2%, 바른미래당 3.2%, 국민의당 2.3%, 평화당 2.1%, 공화당 1.5%, 민중당 1.2%, 대안신당 1.0%를 각 보였으며, 무당층은 1.4%p 하락한 9.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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