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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한국갤럽] ‘긍정’ 65% ‘부정’ 27%…민주 44%, 통합 19%, 정의 7% 열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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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5.15 11:02:5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중경고등학교를 방문, 급식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10주간 연속상승하며 지난주 70%대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6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동반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문 대통령의 5월 2주차(12~14일)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대비 6%p 하락한 65%로 집계돼 10주간 지속된 상승세가 꺾였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p 상승한 27%를,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이같은 결과는 15일 발표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55%/31%, 30대 82%/14%, 40대 70%/24%, 50대 64%/29%, 60대 이상 60%/31%로 나타났으며,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88%, 중도층에서도 6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에서의 긍/부정률은 지난주 46%/44%로 엇비슷했으나, 이번 주는 40%/53%로 다시 부정률이 앞섰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654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 49%로 14주째 1순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 각 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각 5%, ‘정직함/솔직함/투명함’, ‘서민 위한 노력’ 각 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267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20%로 6주 연속 경제/민생 문제가 1순위로 꼽았으며,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 1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전반적으로 부족’ 각 8%, ‘과도한 복지’ 6%,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국고/재정 낭비’ 각 4%,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세금 인상’ 각 3% 등을 지적했다.

 

(자료제공=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대비 2%p 하락한 44% 미래통합당은 2%p 상승한 19%,
이어 정의당 7%,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변함이 없었으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2%로 집계됐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3%가 민주당, 보수층의 50%가 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44%, 미래통합당 14% 등이며, 24%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9%로 가장 많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사흘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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