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26 09:29:31
부산시가 해양수산 분야 이전 공공기관의 연구역량을 지역기업에 확산해 첨단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신산업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9개사의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최근 선정했다.
지난해 사업 1차년도에 선정된 10개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술개발 성과가 곧 가시화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우선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하버맥스’ ‘㈜아이렘기술개발’ ‘무인탐사연구소’ ‘㈜리안 5개사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원으로 총 7건의 특허출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1차년도 참여기업 10개사, 올해 2차년도 참여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성과제고 워크샵’을 열고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되면 해양신산업 분야의 지역기업, 인재, 기술이 한 곳에 어우러져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