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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포스트 팬데믹, 위기이자 기회...인류 공존의식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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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0.05.26 14:25:4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포스트 팬데믹이 위기이자 기회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안철수 대표는 2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스트 팬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 포럼에서 “코로나19의 출현과 확산, 대응을 보면 세계 각국의 총체적인 역량을 드러내는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전문가들이 탈세계화에 따른 자국 우선주의와 국제 분업구조 붕괴, 포퓰리즘 정치, 큰 정부에 따른 전체주의 등장, 빅브라더, 언택트 사회에 따른 인간 소외와 경제사회적 불평등 구조 심화 등을 우려한다”며 “매우 현실적인 문제이며 위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언택트 사회는 새로운 기술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국민에 대한 국가권력의 책임성과 역할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다. 탈세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팬데믹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져 인류의 공존과 연대의식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학자들은 기후위기 같은 환경문제와 팬데믹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환경문제는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국제적인 연대와 협업이 더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가 역할의 확대가 국민에 대한 손쉬운 통제와 정보 비대칭성의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강력한 정보 투명성의 확보로 막을 수 있다”며 “언택트 사회의 도래가 인간 소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기술적 측면의 한편에 따뜻한 공동체주의가 자리 잡는 사회구조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에 대해서는 진영을 나눠 편 가르고 싸우기만 하는 진영정치가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중심에 두는 실용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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