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외식경영전공이 지난 27일 개최한 ‘스마트 음식관광’ 웹세미나 모습. (사진=와이즈유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부 외식경영전공은 지난 27일 ‘스마트 음식관광’을 주제로 웨비나(Webinar,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호텔관광학부 교수와 학생 등 약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화상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빅데이터와 외식 관광산업의 만남과 활용,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야기, 외식관광산업이 코로나 이후 어떤 방향에서 재조명되고 진행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웨비나는 이준혁 학과장의 개회사에 이어 ‘레드테이블’을 운영하는 도해용 대표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레드테이블은 외식업에 대한 웹 간편 결제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언어로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음식관광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도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음식관광은 외국인이 우리나라 관광 목적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관광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외국인이 쉽게 우리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의 트랜드를 분석해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외식경영세미나를 기획한 외식경영전공 한상호 교수는 “이번 웹세미나는 코로나 이후의 외식업과 음식관광의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난 2월 MOU를 체결한 외식경영전공과 레드테이블은 향후 부·울·경 지역의 음식관광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스마트 음식관광 분야의 상호협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