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역사회 물관리 안전강화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밀양시 하수처리시설(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 소규모마을 하수처리시설 31개소)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합동안전점검을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
경남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시설안전공단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상하수도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외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안전법) 1, 2종 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하수처리장까지 점검한다.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설안전공단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및 경남 지역기업 ㈜백산엔지니어링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관리주체와 지역사회 유지관리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국민 안전을 더욱 튼튼히 하고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