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이와 접촉한 부산항 근무자 163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 일보를 내고 감천항 러시아 선원 확진자 관련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접촉자 163명 가운데 150명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받고 있는 상태며 나머지 13명은 시설격리에 들어갔다. 또 러시아 선박 2척 선원 총 42명 중 17명이 확진돼 입원한 상태며 나머지 25명은 음성으로 현재 선박 내에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