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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중앙침례교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예배로 인한 집단감염 아니다"

수원시, 역학조사 결과 예배 통한 집단감염 아닌 교인들간의 접촉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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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0.06.29 16:56:18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29일 오후, 조무영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이 지난 주말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조 차장은 "교회 내 집단감염의 우려와 불안을 초래했다. 수원시는 집단감염과 연쇄감염으로 이어질 지도 모른다는 강한 경계심을 갖고, 엄중한 현실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차장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수원 확진자-92번부터 98번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명은 모두 세 가족으로 92, 93, 94번이 한 가족, 95, 96번이 한 가족, 그리고 97, 98번 역시 한 가정 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가족"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중 코로나19 감염 확진은 92번부터 시작됐다. 92번은 기저질환이 있어 진료차 동수원병원을 방문했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확인한 동수원병원 의료진이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과 지인에 대한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현재 감염경로는 97번이 연결고리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97번 확진자가 어디서 누구로부터 전염됏는지는 여전히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차장은 "수원중앙침례교회와 관련해 확진자 7명 중 3명은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로 29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역학조사에 따르면, 예배를 통한 집단감염이 아닌 교인들간의 접촉으로 확인됐다. 다만, 담당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확진자와 같은 예배에 참석했던 교회 관계자와 신도 797명 전원은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조 차장은 "98번 확진자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서둔동에 위치한 연세정형외과에서 입원치료한 사실을 확인했다. 29일 입원환자 및 보호자 27명을 대상으로 1차검진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입원 기간 중 입원 또는 퇴원환자, 병원근무자, 간병인, 방문객 등 총 46명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세정형외과는 잠정 폐쇄됐고 오는 30일까지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96, 97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서둔동에 있는 현대보석 불가마 사우나 시설에 방문했고 현재, 방문시각과 체류시간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방명록, CCTV 현장 확인을 통해 접촉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시는 모든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층 역학조사가 마쳐지는 대로 신속하게 우리시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하겠다"며 다시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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