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더 씨타’ 메인 투시도(사진=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

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시행사)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부지에 고품격 주거복합타워 ‘파비오 더 씨타’를 7월 중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파비오 더 씨타는 연면적 8만㎡,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복합용도개발 사업으로, 상업시설, 문화시설, 집회시설, 업무시설,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포르쉐 자동차부터 명품가구, 이탈리아 유명 축구팀 AC밀란 사옥 건축 등을 설계한 이탈리아 대표 유명 예술가 파비오 노벰브레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될 예정이다.

‘파비오 더 씨타’ 네이밍은 파비오 노벰브레의 ‘파비오’와 이탈리아어로 도시를 의미하는 ‘씨타’를 결합해 탄생했다. 수원의 중심 상권이던 옛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들어서는 상징성을 부각하고, 동시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해 수원의 모든 사람, 문화, 생활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취지다.

파비오 더 씨타의 특징은 이탈리아 대표 디자이너인 파비오 노벰브레와 디자인 합작으로 ‘밀라네제 스타일’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밀라네제 스타일이란 이탈리아 북부 최대 도시이자 유럽 패션의 중심인 밀라노 시민의 자유로운 생활을 담은 콘셉트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부지는 수원시 최초로 대형 백화점 브랜드가 세워진 상징적인 곳으로 오랫동안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다. 수원시청과 수원시청역(분당선)뿐 아니라 수원버스터미널, 수원역도 인접해 수원의 행정, 업무, 상업, 주거, 교통의 중심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다. 

분양 홍보관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6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