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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통합에 공식 합의…지역 발전 새로운 분기점

행정통합은 미래 성장동력이자 시대적 소명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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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0.07.20 16:56:09

이르면 9월 시군실무위원회 구성해 본격 준비절차 돌입
통합시한 김종식 목포시장 2024년, 박우량 신안군수 2026년 적기 판단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종식 목포시장이 신안과 목포의 행정 통합에 공식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종식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6일 오후 목포MBC(김영석 대표이사) 보도프로그램 ‘일요포커스’에 출연해 신안과 목포 통합에 공식 합의했다. 목포시장과 신안군수의 행정구역 통합 합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단체장은 지난 10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신안·목포 통합 토론회’에 함께 참석해 통합 필요성에 공감 했고, 목포MBC 일요포커스에서 통합을 공식 합의하면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행정구역 통합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좌)와 김종식 목포시장(우)의 목포MBC 일요포커스 대담 모습. 목포MBC 제공.

시군통합을 먼저 제안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 하나의 생활권인데 행정기관이 이원화돼 불편한 점이 많다”며 통합 필요성을 역설했고, 김종식 목포시장은 “ 두 지역이 합치면 10년 간 3천 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많다”고 화답하며 통합에 의견을 같이했다.

신안과 목포의 통합 시한에 대해서는 김종식 목포시장은 “특별법 제정이 끝나고 세부준비 절차까지 마치는 등 빠르게 진행하면 오는 2024년 총선과 같이 통합시장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내다봤고, 박우량 신안군수는 “여러 가지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2026년 7월 1일 정도를 통합 시점으로 잡아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통합에 공식 합의한다고 밝힘에 따라 목포시와 신안군은 빠르면 오는 9월 쯤 실무위원회를 꾸리고 통합 관련 준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양 지역 의회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공동준비위원회를 만들고 시군 통합에 따른 합의사항을 도출한 뒤 김종식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정부에 공식 통합을 건의할 예정이다.

신안과 목포 통합 논의는 지난 1994년 이후 이번이 7번째이다. 서남권 전체의 낙후를 벗을 수 있는 대안으로 다시 추진되는 신안과 목포 통합은 두 지역 단체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종식 목포시장이 대승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

김종식 목포시장과 박우량 군수가 출연한 목포MBC 일요포커스는 지난 19일 오전 7시 10분 ‘신안·목포 통합 합의.. 절차와 전망은?’이라는 주제로 50분간 녹화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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