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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RCIDS, 한국수산과학회와 심포지엄 공동 개최

‘글로벌 비관세장벽 대응 수산식품 수출산업화 전략’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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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7.21 13:41:32

경상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는 17일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사)한국수산과학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비관세 장벽 대응 수산식품의 수출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는 지난 17일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사)한국수산과학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비관세 장벽 대응 수산식품의 수출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상대 RCIDS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은 관세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 수산식품산업도 이에 대응한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산가공식품의 개발 방향 및 정부의 마케팅 지원정책 등을 공유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추진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 김성희 과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이란 발표를 통해 “코로나 확산에 따라 비대면 소비시장 확대,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수요 증가, 국경 봉쇄에 따른 해외 물류 장애 발생, 비관세 장벽 강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산식품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 해외 현지 편의점과 연계한 주거생활 밀착형 마케팅, 위생 안정성이 제고된 간편식 및 건강식 수산가공식품의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경상대 RCIDS 이정석 부센터장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HMR 수산가공식품의 개발 방향’ 주제발표에서 “최근 한일 간 정치·외교 문제로 필요 이상의 위생 수준 요구에 따른 통관거부 등 비관세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 편중된 수산식품의 수출 시장을 북미, 중국 및 아세안 시장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령친화식·영유아식·산모식 등의 케어푸드(Care food)형 HMR 수산가공식품의 개발, 상온유통이 가능한 수산가공식품의 확대, 수산식품 맞춤형 패키징 기술개발과 수산가공부산물인 머리 및 껍질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개발 등 상용화 R&D에 기반한 방향설정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정책사업본부 임경희 본부장은 “수산가공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산식품산업 육성법’에 기초한 수산식품 클러스터 육성과 유망 선도기업의 육성, 해외시장 조사에 근거한 국가별 맞춤형 수산가공식품 개발, 미래 식품산업을 주도할 수산 푸드테크 산업의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경상대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 김진수 센터장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방안 및 연구개발 방향을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해 코로나19 이후에도 국내 수산가공식품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 RCIDS는 2016년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통수산가공식품의 개발 및 상품화’ 과제와 2020년 ‘대일 검사강화 조치 대응 수출시장 다변화 수산식품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을 맡았다. 협동연구기관 및 위탁기관과 함께 국내 수산가공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기술의존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상품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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