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한 ‘예비 및 초기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는 예비창업과 초기창업 2가지로 예비창업 대상은 비대면 분야 아이템 창업 예정인 자이며 초기창업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기업 중 비대면 분야 아이템을 사업화하려는 곳이다.

이번 모집은 분야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했던 기존 모집과 달리 비대면 분야로 제한해 모집이 진행된다. 사람과 사람이 직접 대면하지 않거나 대면을 최소화할 서비스, 제품을 통해 창업 또는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중기청은 효과적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존 사업 주관기관 외에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석해 기술 컨설팅 등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사는 선정 분야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의 스마트물류 시스템 컨설팅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방역물품 컨설팅, 기업설명회(IR) 등 특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올해 3차 추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경영 안정화를 중점으로 한다”며 “예비·초기 창업패키지에 지역 스타트업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창업패키지 추가 모집 외에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며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를 2000개사 내외로 추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