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해양디자인 어워드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국제해양레저위크’의 부대행사로 ‘2020 부산 해양디자인 어워드’를 내달 10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디자인 공모전은 해양레저 관광과 관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도 부산’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전은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공모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두 분야로 나뉜다. 지정공모는 ▲부산 노 보트(노 젓는 보트)‘ 내외부 디자인 ▲부산 해양레저 관련 상징마크(CI), 슬로건, 관광상품 ▲국제해양레저위크 캐릭터 개발이다.

또 자유공모 대상은 ▲해양레저 장비 디자인 ▲해양안전, 산업장비 디자인 ▲해양공간 디자인 ▲해양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다.

이와 함께 공모전은 일반부 지정공모, 자유공모 2개 부문과 학생부(초·중·고등학생) 총 3개 부문에 걸쳐 각 부문 대상 1명을 비롯해 금, 은, 동상까지 모두 1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수상자들에 시장 및 교육감 상패와 상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영향으로 접수부터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부산해양디자인 어워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신청자는 기간 내에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