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게임가족클래스 포스터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TBN제주교통방송 공개홀에서 ‘2020 전국 게임가족 클래스(게임 가족 교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게임에 대한 다양한 교육 주제로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게임위,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교실은 총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우선 첫 강연은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이 ‘창의적 인재, 메타인지가 결정한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두 번째 강연은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진로와 건전한 게임 이용에 대한 담론을 벌이는 토크 콘서트 ‘게임 톡 소다’가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는 KBS부산 아침마당 진행자 이남미가 진행하고 ‘카트 황제’로 불리는 프로게이머 문호준과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더빙레이디’, 넥슨코리아 강민혁 본부장, 컴투스 김남호 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강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석은 30명 이내로 제한하되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국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장 참석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게임의 일상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며 “게임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 측면과 신용할 수 있는 방법을 균형 있게 다뤄 성숙한 게임 생태계를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