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야권 단일후보를 찍겠다는 응답과 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의 의뢰로 지난 7월28~31일 진행한 가상 대선 대결 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42%로, ‘여당인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나 여야가 팽팽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밝힌 응답이 46%로 야권 단일후보 36%보다 10%p 가량 높았다.
한편 민주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후보자에 대한 질문에는 이낙연 후보가 69%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박주민 후보 14%, 김부겸 후보 1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