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관광·MICE 전문실무자 과정’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 및 대학생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동서대학교는 관광학부가 최근 진행한 ‘제2기 관광·MICE 전문실무자 과정’에 38개 공공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90명, 학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서대에 따르면 위 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 MICE 분야에 꼭 필요한 맞춤형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는 ▲동서대 강해상 교수(4차 산업혁명과 관광 혁신) ▲조준기 여행에 미치다 대표(여행에 미치다 콘텐츠로 본 여행 브이로그 트렌드) ▲경희대 김상욱 교수(물리학자가 바라본 인간의 이동)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나의 라이프스타일, 나의 여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기를 맞은 부산지역의 관광·MICE 업계의 위기 속에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환경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비중을 뒀다.

동서대 자체 조사 결과 강연 전체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1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대 홍정화 관광·MICE센텀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단장은 “제2기 관광·MICE 전문실무자 과정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혼자가 아닌 모두가 상생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교육했다”며 “관광업계의 어려운 시기 속 산-학-관이 서로 협력해 머리를 맞댄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