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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사태 발생지에 드론 띄워 항공조사 시행

추가 산사태 예방 및 산사태 취약지 선정 기본자료로 활용… 집중호우 및 태풍에 적극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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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11 10:06:15

지난달 30일 오전 부산 부곡동의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을 찾은 변성완 시장 대행(왼쪽 세 번째)이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드론을 활용한 산사태 발생지 현장 조사에 전격 나선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 전역에 소규모 산사태가 총 56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즉각 피해복구를 위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섰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피해지 누락, 중복 또는 물량 과대, 과소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피해 실태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해 수집된 자료는 신속 복구를 위해 담당 구·군에 제공된다. 시는 항공자료를 통해 인근 지역과 유사 지역의 추가 산사태 발생을 예방하며 산사태 발생 시 즉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부산지역은 산림면적만 지역의 46%에 달해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산사태 발생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시는 산사태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산사태 관련 지원본부를 꾸려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안전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 이준승 환경정책실장은 “산사태 발생지가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이 많은 만큼 이번 드론 현장조사를 통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자료는 산사태 취약지 선정에 대한 기본자료로 활용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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