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08.24 13:38:30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지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기호 2번 염태영 후보를 자치분권의 승리와 당선을 위해 뜻을 모아 지지한다. 협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는 당 소속 155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가입돼 있는 단체이다.
한편 충청,호남,강원 등 수원지역 향우회 총연합회 (전) 회장단 일동도 지난 23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수원시장) 지지를 선언하고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고 밝혔다.
충청,호남,강원 등 수원지역 향우회 총연합회 (전) 회장단 일동은 “3선 시장으로, 그동안 수원시를 위해 피땀 흘린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지켜 봐 왔다. 그가 가진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그의 애민정신은 감동이다. 무엇보다 그의 이번 최고위원 도전이 ‘기초의 한계 극복을 위한 큰 결심’임을 잘 알기에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원, 신극정, 엄재동 수원지역 3도민 총연합회 (전) 회장 등은 “지난 2018년 염태영 수원시장 3선캠프의 선거기조는 ‘수원특례시’ 완성이었다. 30여년을 자치분권을 주창하며 살아온 그의 인생관을 잘 알기에 간절히 기원하면서 지지했다지만 이와 같은 내용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여태 이뤄지지 못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염태영 후보가 당 지도부에 반드시 입성해 기초자치단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경쟁력을 갖춰 잘 사는 꿈을 이뤄내는 광경을 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