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도 연구기반 활용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 연구기반 활용사업은 중소기업 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 장비 활용 및 장비 전문 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에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장비 및 전문인력 활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RSS(연구기반공유시스템)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후 ZEUS(장비활용종합포털)에서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 장비를 예약, 사용 후 바우처로 사용료를 결제할 수 있다.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은 대학의 연구지원 활동과 지역 산·학·연·관 협동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고가의 정밀장비와 전문 연구인력 체계를 구축·운용하고 있다.
공동 실험·실습기기의 공동이용 및 관리, 사용에 관한 교육·훈련, 협동연구를 위한 장비이용, 연구실험실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 사업을 수행 중이다.
공동실험실습관 구본흔 관장은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의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산업체 장비이용료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중기부에서 시행하는 연구기반 활용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 등 산업체에 장비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는 등 산업체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