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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의원인가 재벌인가? 21대국회 최고 부자는 통합당 전봉민 "914억"

100억 넘는 의원 8명…평균 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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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8.28 10:48:57

제21대 국회 초선의원들이 지난 5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175명의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이 28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최고 자산가는 914억1천400만원을 신고한 미래통합당 전봉민(48)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을 제외할 경우 이들이 신고한 재산액 평균은 23억500만원이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그가 대표이사로 있었던 이진주택, 동수토건의 비상장주식 각 1만주와 5만8천300주로, 현재 가액은 858억7천300만원에 달했다. 부동산은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58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분양권 등 73억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서울 서초구의 77억원 상당 근린생활시설과 17억원 상당의 대구 아파트를 소유한 같은 당 한무경 의원(452억900만원), 3위는 부산 금정구에 29채의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백종헌 의원(282억700만원)이다. 통합당 소속 의원이 재산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통합당 의원들이 평균 49억1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열린민주당(18억6천200만원), 더불어민주당(14억6천700만원), 시대전환(14억5천400만원), 국민의당(9억2천300만원), 정의당(4억300만원), 기본소득당(1억100만원) 등 순이다.

 

통합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민주당과 비교해 3.4배, 정의당에 비교하면 12.2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최근 매각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212억6천700백만원으로 가장 부자였다.

 

민주당 당권주자이자 유력 대선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종로구 아파트 등 건물 26억5천만원을 비롯해 예금 6억7천100만원 등 28억6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민주당 김홍걸 의원도 동교동 DJ 사저를 비롯해 강남구 일원동,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 2채 등 3채의 주택과 상가 등 81억6천80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증식 과정 의혹이 제기돼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됐던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109억1천800만원을 신고하는 등 무소속 의원 3명도 평균 50억1천400만원에 달했다.

 

반면 민주당 김민석 의원(-5억8천만원) 강선우(-4억8천800만원) 의원 등 2명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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