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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동제한 ‘찬성’ 71.3% ‘반대’ 18.9%…코로나19 영향

[리얼미터] "추가확산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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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9.10 10:33:43

(자료제공=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석 연휴 이동제한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체 지역과 전 연령층, 그리고 지지하는 정당에 상관없이 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추석 연휴 이동 제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는 추가확산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동 제한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71.3%를, ‘파급효과가 커서 이동 제한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18.9%, ‘잘 모르겠다’는 9.8%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0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구·경북(찬성 84.0% vs 반대 7.9%) 거주자 5명 중 4명 이상이 이동제한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데 이어 경기·인천(75.3% vs 15.8%)과 서울(69.7% vs 19.6%), 광주·전라(69.0% vs 26.7%), 부산·울산·경남(67.9% vs 22.1%), 대전·세종·충청(66.1% vs 15.8%) 순으로 ‘찬성’ 응답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연령대별로는 20대(찬성 80.0% vs 반대 13.2%)에서 ‘찬성’ 응답이 80.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78.3% vs 19.0%)와 50대(73.7% vs 16.9%), 60대(69.8% vs 19.5%), 70세 이상(60.8% vs 16.6%), 30대(59.5% vs 29.2%) 순으로 ‘찬성’ 응답이 많았지만 30대에서는 ‘반대’ 응답이 29.2%로 다른 연령대와 대비에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찬성’ 80.0% vs ‘반대’ 14.9%로 ‘찬성’ 응답이 많았으며, 중도층에서도 ‘찬성’ 70.1% vs ‘반대’ 17.7%로 전체 응답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보수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63.4%로 다른 이념성향 대비 다소 낮은 비율이었지만, 이동제한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78.2%, 국민의힘 지지자 중 69.6%,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 중 61.7%가 추석 연휴 이동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지정당에 관계없이 ‘찬성’ 응답이 많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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