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오미자 산업 특구로 지정된 문경시 동로면에서 ‘다섯 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 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16회 2020 드라이브스루 문경오미자축제가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열린다.
문경의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발 300미터∼700미터 백두대간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라 방문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중에서 ㎏당 1만원인 생오미자를 10% 할인된 9천원에 판매하는데 축제장에 버스·대형차량은 진입불가하며 승용차로 방문해야 하고 구매자에게는 테이크아웃 오미자에이드와 파우치 등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냉해 피해가 심했던 작년 2,712톤 보다는 많겠으나 긴 장마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은 3,00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다섯가지의 오묘한 맛과 효능을 가진 오미자는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인 오장을 건강하게 하고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돼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인희 농정과장은 “백두대간 동로면의 자연 속에서 열리는 제16회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에 오셔서 품질 좋은 문경오미자를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