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은행에 의하면, 상반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 서비스가 일일 평균 291만건, 322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보다 각각 4.7%, 20.3% 증가했다.
카드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도 늘어났다. 상반기에 일일 평균 731만건, 2139억원을 보였다. 전기 대비 각각 8.0%, 12.1% 상승했다.
또 온라인쇼핑몰 등을 대신해 결제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 이용은 이 시기에 일일 평균 1782만건, 6769억원을 기록했다. 전기보다 각각 32.0%, 15.3%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하면서, 온라인에서 쇼핑하고 결재하는 일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