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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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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9.16 16:51:19

16일 별세한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사진=연합뉴스)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929년 함경남도 함흥 출생인 고인은 경기고, 서울대 공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현대건설 공채 1기로, 현대건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닦았으며, 현대건설 사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사장·회장, 현대종합상사 사장·회장 등 그룹 내 굵직한 계열사를 진두지휘했다.

정주영 명예회장이 1966년 당시 현대건설 상무였던 이 전 회장과 함께 일본 요코하마(橫浜) 조선소를 방문한 뒤 우리나라에 조선소를 세워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후 8년 뒤인 1974년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조선소가 세워졌다.

현대그룹이 1995년 본격적인 2세 경영시대를 맞은 이후에는 다른 1세대 경영인들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현대그룹 고문과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정 명예회장의 동생인 ‘포니 정’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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