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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민주당, 신공항 정치적 이용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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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22 10:01:27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22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에 동남권 신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의견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세균 총리는 “신공항은 대통령 공약이 아니고 유사한 말씀”이라고 발언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성명을 통해 “부산시민은 중차대한 문제로 임하고 있는 이 현안에 대해 민주당은 정치적 수사를 이용해 책임과 방관의 경계에서 이익만 챙기려고 하는 것 같다”며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에 신공항 추진을 하겠다곤 했지만 ‘가덕도’란 명확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동남권 신공항’이라 했기에 대통령 공약이 아니라는 전재수, 최인호 민주당 의원의 발언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두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부산에서 민주당에 5석을 주면 가덕신공항을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의 수혜자라 할 수 있다”며 “전재수 의원의 경우 민주당 부산시당의 전임 위원장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앞장서서 추진했던 분들이기에 시민의 배신감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의 생존 문제보다 대통령의 체면치레를 더 중요시하는 민주당 부산시당은 진정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의 호위무사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대통령 공약이 아닌 유사 말씀’에 대해 되려 당사자인 전임 부산시당 위원장과 신공항 추진 의원들이 먼저 나서 대통령과 총리를 옹호하는 현실에 실소가 나온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김희곤 수석대변인은 “지금 분노하는 340만 부산시민과 800만 부울경 국민이 진정 민주당의 정치적 수사에 놀아난 것인지 민주당은 조속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다시금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민주당 부산시당에 신공항에 대한 명확하고도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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