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0.06 11:29:04
국립 경상대학교(GNU)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지원하는 교과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인 ‘지역 공공역사 전문가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공공역사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연속 개최한다.
첫 번째 순서로 6일 오후 4시 30분 송도자 대표(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 시민 모임)를 초청해 온라인(ZOOM)으로 ‘소녀상은 어떻게 만드어지는가?: 통영 정의비와 공공역사’라는 주제로 공공역사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
이후 공공역사 전문가 초청 특강은 오는 13일 ‘전쟁기념관은 무엇을 말하(지 않)는가?’(박래군 소장, 인권재단 사람), 27일 ‘경남의 기억공간과 지역사’(권영란 대표, 시민기록모임 지역쓰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대 사회학과는 “지역 공공역사 전문가 양성 과정’이 이론과 중앙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탈피해 현장과 지역에 기반한 대학 인권교육과 지역 감수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