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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새로운 콘셉트의 디자인 상품 ‘Emergency Car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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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0.10.08 10:28:27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는 비상금 카드인 ‘Emergency Card’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mergency Card는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로 재난 구호물품을 연상하게 하는 캔 패키지 속에 밀봉해 제공된다.

Emergency Card와 패키지는 재난 구호물품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Emergency Card는 실제 재난 구호물품에서 사용하는 형광 그린 컬러와 사선 그래픽으로 콘셉트를 살리고, 카드 전면에는 ‘Emergency Use Only’라는 문구를 위트 있게 표기했다. 캔 패키지 상단에는 위급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도록 사용 설명서(Instruction)가 적혀있다. 재난 구호물품이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돼야 한다는 의미로 캔 속에 밀봉된 카드의 유효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또 현대카드는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를 10년 만에 리뉴얼했다. 현대카드는 기프트카드의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IC칩을 탑재했다. 지난달 18일 LOVE(사랑), THANKS(감사), CONGRATS(축하) 메시지를 담은 3종의 메시지 디자인을 공개했고, 10월 중으로 추가 4종의 화폐 디자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Emergency Card는 현대카드가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Plastic)’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금액은 패키지 비용이 포함된 1만5000원으로 선착순 500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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