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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오르테가에 판정패…“타이틀 도전 수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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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일국기자 |  2020.10.18 13:28:29

‘코리안 좀비’ 정찬성. (사진=연합뉴스)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의 길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 이벤트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게 5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로써 오르테가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와의 타이틀 도전권을 얻게 됐다.

앞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 경기 승자에게 UFC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찬성은 타이틀전을 눈앞에 두고 6패(16승)째를 당했다. 이에 다시 도전하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한다.

오르테가는 경기 초반 잽과 레그킥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정찬성은 1라운드 막판 킥을 시도하다 카운터 펀치에 잠시 쓰러져 눕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 오르테가의 레그킥에 고전한 정찬성은 2라운드에 접어들어 거리를 좁힘과 동시에 양손 펀치를 활용한 공격으로 오르테가를 압박했다.

정찬성은 안면 연타를 적중시키며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갔지만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오르테가의 백스핀 엘보 공격에 일격을 당하며 분위기를 내어줬다.

3라운드에서도 이렇다 할 타격을 주지 못하며 유효타에서 밀린 채 라운드를 마쳤다.

4라운드에서는 오르테가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상대 버팅에 왼쪽 눈이 크게 찢어져 출혈이 발생했다.

정찬성은 마지막 5라운드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노렸으나 오르테가는 정찬성과 거리를 유지하며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정찬성은 5라운드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에 실패하며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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