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사회적경제 경영·금융 상담회 포스터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조달과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2020 사회적경제기업 경영·금융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민간 금융시장에 접근하기 힘든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금융 투자의 원활한 진행으로 잠재 우량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금융’을 보증, 융자, 크라우드펀딩, 투자로 구분했다. 여기에 영역별 사회적 금융 지원·투자기관 7개 기관, 재무회계 전문기관 3곳, 사업 구조 관련 경영 컨설턴트 3개 기관 총 13개 기관이 참여해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뿐 아니라 초기 단계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점검과 개선을 위해 다양한 경영 컨설턴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원활히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사회적 금융 부스트업(크라우드 펀딩 교육) ▲재무진단 오픈 업(기업 기본 재무진단, 컨설팅) ▲사회적 금융 매칭 미팅(자금 조달에 대한 1대 1 매칭 상담·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체인지업(사업 구조 점검, 개선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시는 상담회 이후 후속 조치로 필요 시 기관 투자와 지원을 연계하고 사회적 경제 중간지원기관과 협업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2019 사회적경제 경영·금융 상담회 현장 (사진=부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