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B-TBC에서 열린 ‘우아한 형제들 한명수 CCO 초청 강연’ 현장 (사진=부산특구본부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가 지난 4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 내 코워킹 스페이스 I-Cube에서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CCO(크리에이티브 총괄) 초청 강연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미래를 여는 창의성과 기업 정신과 ME’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해 개최했다.

부산특구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실제 창업 성공사례를 전달함으로 부산지역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부산의 주요 창업 실현주체의 창업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에 나선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크리에이티브 총괄 상무는 ‘배달의 민족’의 실제 사례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한 상황을 생생히 전달했다.

배용국 부산특구본부장은 “앞서 부산대와의 간담회로 이번 교육 수요가 도출돼 추진했다”며 “특구 육성사업 가운데 하나인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참여대학과의 추가 간담회를 마련해 지속해서 교육 수요를 발굴,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명수 CCO는 홍익대 시각디자인학 석사를 취득한 뒤 ㈜Frum 디자인 실장, ㈜이노이즈인터렉티브 이사, ㈜SK커뮤니케이션즈 UX 디자인 센터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는 ㈜우아한형제들에서 CCO로 근무하며 국민 배달 모바일 앱 ‘배달의 민족’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일 B-TBC에서 열린 ‘우아한 형제들 한명수 CCO 초청 강연’에서 한명수 CCO(좌상단)가 온라인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부산특구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