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주에서 열린 ‘2020 굿 게이머 패밀리’ 행사 현장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2020 굿 게이머 패밀리’ 행사를 지난 7~8일 양일간 광주와 부산지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위에 따르면 실시간 비대면 교육 위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보드게임을 활용해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를 이해하고 게임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교육은 광주, 부산지역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총 53가족 1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7일에 열린 광주지역 행사는 ‘2020 광주 ACE Fair’의 시민 참여 행사로 기획돼 총 24가족 68명이 현장(8가족 26명)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어 8일에 열린 부산지역 행사는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열려 총 29가족 81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게임 등급분류 교육용 애니메이션 시청 통한 등급분류 제도 이해 ▲보드게임 활용한 모의 등급분류 체험, 보드게임 가족 대항전 ▲게임 관련 제도에 대한 OX 퀴즈 등이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연스레 자녀의 게임 이용시간이 늘며 이로 인한 고민들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좋은 게임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광주에서 열린 ‘2020 굿 게이머 패밀리’ 행사 현장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