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추위가 계속되자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 하얗게 상고대가 피었다.
상고대는 서리가 나무나 풀 따위 물체에 들러붙어 얼은 것을 지칭하며, 달리 ‘수빙(樹氷)’, ‘무빙(霧氷)’이라고도 한다.
국내에서 상고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무주 덕유산으로, 매년 가을 이후 덕유산의 첫 상고대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몰린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덕유산 정상에 상고대가 한창 절경을 이루고 있다”며 “관광곤도라를 타면 1520m 설천봉까지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편안한 걸음으로 20분 정도만 오르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