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상대 간호대학 졸업 30주년 동문, 모교 방문해 발전기금 전달

1990년 졸업한 동문 37명, 후배 위한 기금 1000만원 모아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0.12.02 14:48:15

졸업 30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이 모금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은영 학장(가운데)에게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간호대학 졸업 30년이 되는 동문이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상대 간호대학은 매년 11월 졸업 30·40·50주년 동문을 초청, 모교 방문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모교 방문행사를 대신해 지난달 27일 발전기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1990년 간호대학을 졸업한 37명의 졸업생은 졸업 30주년을 기념하고 후배들이 사회와 간호학 발전에 기여하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모금한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간호대학에 전달했다.

간호대학은 행사를 위해 캠퍼스 투어, 퇴임 교수 초청, 간호대학 발전사, 졸업생들의 어제와 오늘 영상 상영 등으로 준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 모범이 되고자 전달식만 진행하고 행사는 동영상으로 제작, 발전기금을 기탁한 졸업생들에게 배부했다.

졸업생 대표 박은주 씨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모교에서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해 주어 감사하다. 졸업생들도 모교 방문을 위해 준비하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친구들과 연락하고, 친정집에 묻어둔 사진첩을 들춰 보면서 대학시절을 추억했다. 긴 인생에서 함께할 수 있는 친구들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은영 학장은 “경상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계의 지도자로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문이 자랑스럽다. 졸업 30주년을 맞아 대학에 전달해준 발전기금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증이 사라지면 꼭 동문을 학교로 초청해 추억의 교정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던 대학생활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경상대 간호대학생으로서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