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종합운동장 정준호 과장이 ‘V-벨트안전분리공구’를 개발하고 특허등록(출원번호10-2020-0073840)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기존 산업현장의 전동기, 송풍기, 공조 설비 동력전달 장치 등에서 V-벨트를 교체할 시 접선물림점, 협착 등으로 인해 산업재해가 발생해왔던 것을 개선하고자 고민한 끝에 이러한 공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이번 안전작업공구 개발이 직원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창의적 개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직장 내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특허등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케이블 자동 감김장치’와 ‘접철식 전자기기’를 시작으로 ‘인조잔디 불규칙 바운드 개선 장치’ 등 공단의 지원 아래에서 꾸준히 개발 및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