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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8개사, 중기부 '백년소공인' 추가 선정

올해 첫 도입…김해지역 13개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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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12.18 11:56:02

김해시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지역 8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소공인'에 추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 백년소공인은 13개사로 늘었으며, 이번에 선정된 경남 11개사 중 김해지역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우수 소공인을 장려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김해는 2월 4개사, 9월 1개사에 이어 이번에 8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김해에서는 기계·금속업 분야 희성산업, 유림테크, ㈜성광기연, 유원메탈, 동우엠텍, 도자 분야 우림도예, 평화도예와 대성C&U가 선정됐다.

선정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 인하(0.4%p) 혜택이 지원된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개척사업,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제품·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중기부의 각종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업력 24년의 희성산업(대표 노순남)은 일본, 이탈리아와의 기술협약으로 자동문을 제작·공급하고 군함의 레이더반사 차폐막을 자동문에 활용해 특허 신청하는 등 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해왔다.

업력 17년의 유림테크(대표 김문석)는 소형화, 반영구적 유압조작기를 개발해 특허 등록했으며 밸브관련 특허를 5개 출원하는 등 유압 밸브제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업체다.

또 업력 19년의 ㈜성광기연(대표 차성호)은 독자적인 유압프레스 제작으로 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등 해외 수출에 힘쓰고 있는 업체다.

업력 16년의 유원메탈(대표 임종호)은 메탈베어링 및 기계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 조선업계 불황위기 극복을 위해 제품 다양화를 추진 중이다.

업력 27년의 동우엠텍(대표 김종현)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용 사출 금형 개발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및 의료사업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업력 19년의 우림도예(대표 탁원대)는 전통미와 현대미를 접목해 새로운 방식의 도자공예품을 구현하며 도자공예 관련 공모전에서 70여회 수상 업체이다.

업력 26년의 평화도예(대표 최무식)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국제도자교류전에서의 수상으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고정 전시 및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업력 29년의 대성C&U(대표 노영주)는 운반용 바퀴를 생산해 전국 대리점 및 공구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제품의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A/S가 없는 제품 생산을 목표로 고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시의 다양한 업체들이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돼 자긍심을 느끼며 선정 업체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더 많은 백년소공인이 배출될 수 있도록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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