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센터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교수대상 PBL 강좌 지원, PBL 전문가 상담 및 PBL 워크숍 등 ‘PBL 교원 교육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2020 경성 ZOOM 열린 포럼 ‘대학 수업의 재구성 PBL’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30여 개 국공립대학 및 사립대학의 교원 및 실무자가 참여해 큰 관심 속에 성료했다.
환영사를 통해 김철범 학무부총장(교육혁신본부장)은 “PBL을 통한 대학 수업과 대학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면서 그 과정에서 가졌던 고민을 나누고 더 좋은 해법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박인우 교수(고려대학교 교육학과)는 어떻게 학습자 중심 PBL 수업을 설계하고 평가해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습자 중심 수업과 PBL’을 주제로 강연했다.
PBL 사례발표에서는 첫 번째로 이희옥 교수(경성대 경영학과)가 실제 PBL 수업 시 사용했던 팀 구성, 문제 개발, 평가, 동기 부여 방법 등의 사례를 ‘전지적 문제 시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로 이상선 교수(한경대 디자인건축학부)가 ‘융합 수업에서의 PBL 수업 사례’를 주제로 실제 학문 간(디자인 전공-문예창작미디어콘텐츠홍보 전공) 융합 수업을 진행했던 사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팀을 이루고 PBL 수업을 진행했던 사례 관련 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희정 교수(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교수학습센터장)는 ‘비대면 Project Based Learning 수업 사례’를 주제로 실제 팀 구성, 수업 설계 및 운영 사례를 전하면서 멘티미터, 패들렛 등 비대면 수업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PBL 강좌 운영 실무자는 “코로나19로 많은 교수자가 수업에 대한 부담감과 고민이 많았다. 타대학의 우수한 PBL 운영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추후 이 행사가 지속, 많은 대학이 수업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고민하는 열린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성대 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학생 중심 PBL 수업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다양한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