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지난 22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에서 건축워크숍인 ‘건축학개론’을 개최했다.
진로 고민과 건축설계 등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위카페-다온’의 마당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도출 및 마당 디자인 ▲마당 치수 실측 ▲건축도면 비교 ▲디자인 도면 표현 ▲스캐치업 통한 3차원 제작 ▲최종 디자인 및 VR관찰 등 건축학 관련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대 건축학부 신용주 교수의 지도아래 멘토-멘티로 팀을 구성해 사용자참여설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멘토에는 건축학부 3학년 강도경, 강재민, 백승연 학생이, 멘티에는 위카페 다온 청소년 7명 참여해 주차장 활용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신 교수는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건축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고민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을 위해 의미있는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건축학개론 수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