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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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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0.12.31 16:29:44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시는 출향인사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기업체들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내몰렸고,
시민들도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었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는 일상이 되었고,
가족, 친척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소하게 정을 나누는 일도 두려움으로 변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정부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으며,
단계별 상황에 맞춰 창의적이고
강화된 방역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사회복지시설 내 이동형 음압기 설치사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창의적 방역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올해 경상북도에서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찾아가는 대인 소독차’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 청사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의
밀폐·밀집·밀접, 3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무실 공간을 전면 재배치하였으며,
재난안전상황실도 첨단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 안전을 위한 감염병 방역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음식점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PC방, 숙박업 등
고위험 시설에 30억 원을 투입하여
감염병 예방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선제적·창의적인 방역 시책으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고단하고 힘든 한 해였지만,
연말 우리에게 힘이 되는 기쁜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신기동 쌍용양회 공장 일대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정은
연말 애타게 기다렸던 소식이었습니다.

침체된 도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하여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32억 원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등
미래 문경시 발전의 명운이 걸린 핵심 사업입니다.

또한, 점촌동 도심지역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국비 공모사업인
돈달산 문희경서 행복 가족센터 건립사업도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69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총사업비 487억 원으로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조성되는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도
정부 예산에 용역비가 반영되어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중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은
1차 기반 사업비 400억 원으로 문경읍 마원리 일원에
10만평(35.7만㎡) 규모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를
수차례 방문하여 농업진흥지역해제에 따른
원안 협의를 완료하였습니다.

역세권 개발사업 구역 지정 고시를 위하여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며,
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한발 앞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주택·상가·공공청사·복지 타운 등 개발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555억 원,
고용 및 취업 유발 효과는 574명입니다.
완공 시 약 2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과 민간 투자로 예산을 확보하고,
주거·상업·물류 등 주요 사업들은
추진 체계를 구축하여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7만 시민의 의지와 1천명의 공직자의 열정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했던 비대면 온라인 축제는
‘역발상의 힘’으로 새로운 패턴의 장을 열었습니다.

최초로 온라인 판매방식을 도입한
오미자·사과축제의 판매액은 전년대비 20%정도 증가했고,
문경찻사발축제는 온라인 매체 조회 수가
6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비대면 언택트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산 관광모노레일과 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은
명실상부 문경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큰 결실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올 한해는 시정 발전을 위해 그려온
큰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과 재정 혁신을 통해
7,5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시민들이 시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증대,
관광 명소 활성화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올해의 시정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골목 상권, 민생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이 모여야 문경이 살아납니다.
문경시가 지원하는 전국 최초 지역정착 맞춤형 학과인
문경대학교 미래산업융합과를 개설하여
학비, 취업, 주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문경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상권 활성화 청년 특공대,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청년마을 일자리 뉴딜사업 등
청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에 14억 원을 지원합니다.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을 비롯한
공동체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과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연결하여 창업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겠습니다.

일자리 만큼이나 시급한 것이 민생을 지키고
골목 경제를 살리는 일입니다.

지난해 문경사랑상품권 300억 원 발행에 이어
금년에도 200억 원을 발행하여
민생 경제의 활력을 유도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시설 개선사업에
추가로 20억 원을 투입하여 지원을 강화합니다.

지난 11월 중앙시장에서 개최한 김장 대잔치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 농암의 절임배추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여
문경 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문경시의 농특산물과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연계하여
전통시장, 골목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과
고소득 특화작물로 부자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배 전문가를 고용하여 기술을 표준화하고
시설을 쉽게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농촌의 고령화된 인력과 새내기 농업인들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겠습니다.

아울러, 읍면동은 지역 특색에 맞추어
천년초, 생강, 미니 단호박, 체리 등을 계속 지원하고,
석류, 산마늘, 고추냉이, 복숭아 등은 신규로 재배합니다.
농가 소득이 증대되어야 농업이 살고
문경 경제가 일어납니다.

지난해 개편된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예산도
182억 원을 확보하여 차질 없이 추진합니다.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마성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에도 집중하여
농업 및 가계 소득 향상을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문경로컬푸드문화센터는
개장 2개월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2월 개장한 약돌한우프라자 및 축산물유통센터는
향후 문경약돌축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여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총 13개의 사업을 부문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진입도로, 주차장, 데크, 용배수로 등
기반 시설은 대부분 완료하였으며,
영강 보행 구조물 설치사업과 청정식물원,
송진산 산책로 조성, 바위공원 등은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에는 한국판 뉴딜과
경북형 뉴딜 종합계획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더 많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련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사업은
향후 문경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입니다.

문경~신공항간 철도와 도로 교통망을 확충하고
항공과 연계된 문화·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상위계획과 기본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금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구체화 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매력있고 감성적인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여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습니다.

올 겨울 비대면 언택트 관광여행은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사진이 가능한
‘한국의 알프스 단산’을 추천합니다.

금년에는 숲속캠핑장 편의시설과 전망대를 정비하고
하부승강장에 옥상 하늘쉼터, 키즈카페 등을 설치하여
단산 관광모노레일의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경북 8경의 하나인 진남교반은 고모산성과 함께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문경돌리네습지는 훼손지 복원사업 2단계를 실시하고
탐방지원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하늘재 옛길 복원사업과 문경 세계명상마을 조성사업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족살찌개, 약돌한우탕, 광부 도시락 등
과거의 추억과 스토리가 있는 음식도 발굴하였습니다.

맛난 먹거리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음식이 맛있는 도시 문경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스포츠 분야에서도
필드 하키장을 조성하고, 야외 체육시설을 개보수하여
전국의 전지훈련단과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겠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은 코로나 종식 후에
가장 주목 받는 비즈니스로
문경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염병과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대응을 위해
마을무선방송시스템을 50여 개 마을에 추가 설치하고,
생활 및 재난 CCTV 170여대는 통합 운영합니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매립을 위한
공평매립장 증설사업도 국도비 14억 원을 확보하여
금년 준공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지난해 50일간의 긴 장마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영강의 홍수주의보와 경보가 여러 차례 발령되어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임하였습니다.

밤새 강우량을 예의 주시하며,
사업장 시설물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였습니다.

지난 11월부터는 기존 위생업소는 물론이고,
장례식장, 화장장, 예식장, 방문판매업 등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가금류를 키우고 있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및 예찰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문경시 1천명의 공직자들은
코로나와 AI로부터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헌신해 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여섯째, 아이 낳아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경제적 위기상황과 인구 절벽 시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출생 인구가 증가하였습니다.
2년 연속 출생이 늘었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과 다자녀 생활 장학금 지원은 출산율 제고의 튼튼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흥덕 돈달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 야외 물 놀이터도 설치합니다.

모전초등학교 인근에는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노인, 장애인, 수급자 등 근로 능력이 있는 분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랜드마크 조성사업의 신소득작물 시범 재배와 연계하여
지역자활센터의 체리 재배, 노인 분들의 딸기 재배 등
생산적 복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로당에는 행복도우미를 배치하고 장애인복지관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8개 단체, 1,600명 보훈 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도 38억 원을 투자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시민들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항상 깨어있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변해야 살며 준비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관습 도로를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하였고,
축사 악취 민원과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시민들을 돕기 위하여 물꼬를 터주는 적극행정에
앞장서 왔습니다.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종합민원실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인 2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관광 명소와 농특산물도 전국적으로 홍보하겠습니다.

신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경천호 녹색 한반도 공원 조성,
한반도 생태축 여우목고개 연결복원,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사업 등
국가투자예산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권역별로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살고, 일하고,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사람 냄새 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하루에 1천명이 넘게 발생하는 확진자들로 인해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사망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9년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공직 생활을 통해 모두 경험한 바 있습니다.
감염병은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병입니다.
철저하게 대비하고 꼼꼼하게 방역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문경시는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북 도내 최초로 문경시 보건소에
음압 진료실을 설치하였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반 선제적 조치로
지역내 종합병원에 음압 병실 4동을 설치·지원하였고,
12월말에는 보건소에 최첨단 선별진료소도 설치하였습니다.

문경시는 중앙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보다
매번 높은 수준의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 1천명의 공직자들은
1인당 70명의 시민들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만큼 중요한 것이 환기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시설들은 고밀폐구조로
환기 시설이 미비하기 때문에
감염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문경시는 일상생활의 방역 소독은 물론
환기 방역까지 제대로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감염병 예방시설 지원사업은 필수적이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방역과 경제의 동반 성공으로
문경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방역 수칙을 지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의 의지와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만나야 할 사람, 찾아가야 할 곳이 많겠지만
만남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여
방역에 힘을 보태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모든 것이 더 밝아지고 좋아질 것 같은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입니다.

소는 권농과 풍년을 상징하기도 하고
기원전부터 인류를 괴롭혀 온 천연두는
소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금년은 이런 흰 소의 좋은 기운으로 코로나가 종식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다행히 코로나19의 백신이 개발되어
금년 2월~3월에는 접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 문경 시민들을 지켜내겠습니다.

2021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 문경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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