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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SK공장서 코로나 백신 완제품 첫 출하... "일상 회복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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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 이경미기자 |  2021.02.24 11:39:10

24일 오전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첫 출하하는 수송차량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하고 있다. (사진=신정현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스트라제네가 백신 완제품이 전국으로 이송된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본격 출하했다.

출하에 앞서 행사 시작전인 오전 9시 40분께 취재진들과 군, 경찰병력들이 속속히 도착하며 긴장감이 조성됐다. 공장 안팎에서는 출하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찰과 군인들은 출하를 앞두고 병력을 내·외부로 나눠 순찰을 하고 내부에는 군견까지 동원했다.

이날 출하하는 물량은 15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인 30만 도즈다.

백신은 28일까지 국내 도입 예정인 1000만명분 중 78만 7000명분인 157만4000도즈를 하루 30만 도즈씩 나눠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물류창고로 이송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송된 백신을 전국의 요양병원 5800곳 인근의 보건소나 접종병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첫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대상은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다.

 

24일 오전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첫 출하하는 수송차량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하고 있다. (사진=신정현 기자)

출하에 앞서 오전 10시께 열린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최창원 SK 부회장,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행사에 앞서 오전 8시 30분께 방대본 대책 회의를 경북도청에서 주재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일상 회복으로의 첫 걸음을 뗀다"고 말했다. 

 

(CNB=대구경북/이경미 신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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