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건축공학전공 교육활동 및 대교협 ‘2020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우수사례집’ 표지.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주관한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서 건축(시공)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시해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데 주요 목적을 두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4주기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건축(시공) 및 기계(자동차)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53개 대학의 8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건축(시공) 분야는 창원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을 비롯한 12개 대학(12개 학과)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한건설협회 등 20개 기업의 임직원 및 대학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대교협은 평가결과 발표에서 창원대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의 ‘최우수’ 선정 관련 우수사례에 대해 “지역 전문가의 실질적 교육참여와 산학협력 실현을 통한 지역수요 반영, 관련분야 과목별 선수·심화사항 조정 및 최신화, 산업계 실무능력 요구사항 조사를 통한 관련 콘텐츠의 보강, 건축기술 및 시공법 설계과목의 추가, 현장적응 교육과목 확대, ICT과목의 내용조정 및 최신화, 취창업 관련 과목 조정” 등으로 요약했다.

건축공학전공 건축(시공)분야 담당 임형철 교수는 “우리 학과는 앞으로도 미래 건축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책임감 및 자긍심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