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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의료인력 2437명 화이자 접종 시작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필수인력 화이자 1차 접종…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역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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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3.16 15:06:19

16일 오전 부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대학교병원이 16일부터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약 3600명의 의료진과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우선 16일부터 19일까지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코로나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필수인력 2437명의 의료진이 대상이 된다. 나머지 1200여 명의 직원은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병원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일평균 600여 명에 백신을 접종,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21일 뒤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따라서 3주 후인 4월 6일부터 9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2차 접종이 진행된다.

부산대병원은 접종 시작 전 자체 일정에 따라 대상자 등록, 동의 절차 진행, 최종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 실제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접종 첫날인 16일에는 이정주 병원장, 정성운 진료처장, 이정윤 수간호사 등 총 600명이 백신을 맞는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상황 초기부터 현재까지 음압병동에서 코로나19 중환자와 준중환자를 담당한 이 수간호사는 “접종으로 더 안전한 환경에서 심적으로 편안하게 환자를 간호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 진료처장은 “이번 예방접종으로 의료진이 조금이나마 보호돼 환자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병원의 감염예방 시스템을 다시 점검해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운영을 정부가 4차 유행에 대비해 의무지정 기간을 3월 15일에서 2분기까지 연장,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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